평민당은 7일 서울 여의도 당사에서 최고위원회의를 열어 이 같이 의결하고 최고위원회의를 중심으로 재본서 대책을 논의하기로 했다고 김정현 대변인이 전했다.
한화갑 대표는 이날 최고위회의에서 "민족 최대 명절인 설날을 보냈지만 치솟는 물가와 구제역 때문에 국민들 걱정이 태산같더라"고 설 민심을 전한 뒤 "이럴 때 일수록 정치가 제 역할을 해 국민에게 희망을 줘야 한다"고 강조했다.
한 대표는 이어 4대강사업, 물가, 구제역 등 민생 현안을 언급하며 "이명박 정부 들어 이 정부 때문에 뭔가가 이뤄졌다는 말을 들어본 적이 없다"고 이명박 정부를 강하게 비판했다.
한 대표는 끝으로 "우리 당도 새해 들어서는 '백지장도 맞들면 낫다'라는 말이 있듯이 심기일전해 당 발전을 위해 합심하고 헌신해 활로를 찾자"고 참석자들을 독려했다.
석희열 기자 shyeol@daili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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