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화민주당, 4.27 재보선 대책 논의 본격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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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화민주당, 4.27 재보선 대책 논의 본격화
  • 석희열 기자
  • 승인 2011.02.07 14: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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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평화민주당은 7일 서울 여의도 당사에서 최고위원회의를 열고 4.27 재보선에 후보를 내기로 하고 앞으로 재보선 대책을 집중 논의하기로 했다.
ⓒ 데일리중앙 윤용
평화민주당은 오는 4.27 재보선에 후보를 내기로 하고 이를 위해 공석중인 시도당에 대해 빠른 시일내 조직 개편을 마무리하기로 했다. 또 미 창당 시도당 지역에 대한 창당 작업도 서두를 예정이다.

평민당은 7일 서울 여의도 당사에서 최고위원회의를 열어 이 같이 의결하고 최고위원회의를 중심으로 재본서 대책을 논의하기로 했다고 김정현 대변인이 전했다.

한화갑 대표는 이날 최고위회의에서 "민족 최대 명절인 설날을 보냈지만 치솟는 물가와 구제역 때문에 국민들 걱정이 태산같더라"고 설 민심을 전한 뒤 "이럴 때 일수록 정치가 제 역할을 해 국민에게 희망을 줘야 한다"고 강조했다.

한 대표는 이어 4대강사업, 물가, 구제역 등 민생 현안을 언급하며 "이명박 정부 들어 이 정부 때문에 뭔가가 이뤄졌다는 말을 들어본 적이 없다"고 이명박 정부를 강하게 비판했다.

▲ 한화갑 평화민주당 대표는 7일 최고위원회 모두발언을 통해 흉흉해진 설 민심을 전하며 "이럴 때 일수록 정치가 제 역할을 해 국민에게 희망을 줘야 한다"고 강조했다.
ⓒ 데일리중앙 윤용
그러면서도 "정치가 본래 남을 비난하는 속성을 갖고 있지만 다른 한편으로는 총체적 대안을 마련해야할 책무를 갖고 있는 것이다. 새해에는 국민을 위해 건설적 대안을 놓고 경쟁하는 정치풍토가 자리 잡아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 대표는 끝으로 "우리 당도 새해 들어서는 '백지장도 맞들면 낫다'라는 말이 있듯이 심기일전해 당 발전을 위해 합심하고 헌신해 활로를 찾자"고 참석자들을 독려했다.

석희열 기자 shyeol@daili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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