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 원내대표는 4일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이 같이 말하고 "이 분이 '강원도를 살린다'고 하는데 '먼저 엄기영 자신을 살리라'고 충고한다"고 밝혔다.
이어 엄 전 사장을 '100m 미인'에 빗대 비판했다.
박 원내대표는 "(엄 전 사장은) 가까이 보면 볼수록 허상을 발견하기 때문에 우리는 '강원도지사로 적임자가 아니다'라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엄기영 전 사장은 지난 2일 한나라당 입당과 함께 "강원도와 강원도민를 위해 더 큰 정치를 펼쳐보이겠다"며 4.27 강원도지사 선거 출마를 선언했다.
김희선 기자 news7703@daili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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