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지수, 사흘 만에 내림세... 1980선 위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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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피지수, 사흘 만에 내림세... 1980선 위협
  • 데일리중앙 기자
  • 승인 2011.03.07 16: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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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일 코스피지수가 사흘 만에 내리며 1980선을 위협했다.

지난 주말 뉴욕증시가 2월 비농업고용자수 증가에도 불구하고 리비아 내전 확산 우려에 따른 국제유가가 급등으로 내렸다는 소식이 투자심리를 위축시켰다.

장중 개인이 2000억원 이상 순매수했지만 외국인과 기관이 동반 매도했고, 프로그램매도세가 3000억원 이상 나오는 등 지난주 반등 폭이 컸던데 따른 차익매물이 쏟아져 하루 만에 2000선 아래로 밀려났다.

원달러 환율은 4.60원 오른 1119.20원으로 마감해 나흘 만에 반등했다.

결국 코스피지수는 24.41포인트(1.22%) 내린 1980.27포인트에 거래를 마쳤다. 거래량과 거래대금은 각각 2억5261만주와 4조6753억원을 기록했다.

삼성전자가 외국인의 매도세가 집중되며 4.1% 내려 사흘 만에 하락하며 낙폭이 컸고, 현대자동차와 포스코, 현대모비스, LG화학, 신한지주, KB금융, 삼성생명, 하이닉스반도체, LG전자 등이 약세를 보였다.

반면 기아자동차, 한국전력, SK이노베이션이 상승했다.

코스닥지수도 0.02포인트(0.00%) 내린 518.77포인트로 장을 마감해 사흘 만에 소폭 하락했다. 개인과 기관이 동반 매수했지만 외국인이 78억원 가량 순매도한 탓에 장중 하락 반전했다.

시가총액상위권 종목 중에서는 CJ오쇼핑과 SK브로드밴드, 다음, 에스에프에이, 메가스터디, 동서, 네오위즈게임즈, 멜파스, GS홈쇼핑 등이 내렸다.

반면 셀트리온은 외국계 매수세가 유입되며 3.9% 올라 이틀째 강세를 이어갔다.

데일리중앙 기자 webmaster@daili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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