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술단체협의회 상임대표인 조돈문 가톨릭대 교수를 비롯한 학계 인사들은 이날 일주일 간 하루씩 릴레이 단식에 들어간다.
조돈문 교수는 "한진중공업은 무능하고 무책임한 재벌기업의 전형"이라며 "투쟁 노동자들과 단식하는 진보적 인사들께 연대의 의지를 표하기 위해 릴레이 단식을 시작한다"고 말했다.
조 교수는 "우리의 릴레이 단식은 영도조선소에서 가슴에 담아온 희망을 놓지 않기 위함"이라며 "우리의 단식은 한진중공업사태가 해결되고 희망이 현실로 되는 그 날까지 계속될 것"이라고 밝혔다.
학술단체협의회 한진중공업 사태 해결 촉구 릴레이 단식 명단은 다음과 같다.
▲18일 학술단체협의회 조돈문 상임대표 ▲19일 한국철학사상연구회 최종덕 회장 ▲20일 비판과 대안을 위한 사회복지학회 남찬섭 회장 ▲21일 한국역사연구회 이인재 회장 ▲22일 민주주의법학연구회 김인재 회장
▲23일 비판사회학회 공제욱 회장 ▲24일 한국역사연구회 한상권 전 회장
주영은 기자 chesill@daili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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