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선진당, 28일 독도에서 당 공식회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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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선진당, 28일 독도에서 당 공식회의
  • 김주미 기자
  • 승인 2011.07.25 11:29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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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도수호의지 실천... 변웅전 "일본의 경거망동 꾸짖겠다"

▲ 변웅전 자유선진당 대표는 25일 국회에서 열린 주요당직자회의에서 오는 28일 독도에서 독도수호위원회 회의를 갖겠다고 밝혔다. (사진=자유선진당)
ⓒ 데일리중앙
자유선진당은 독도수호 의지의 하나로 오는 28일 독도를 방문해 그곳에서 독도수호위원회 회의를 개최하겠다고 밝혔다.

일본 자민당 내 영토에 관한 특명위원회 소속 위원 4명, 중의원 3명, 참의원 1명이 오는 8월 2일 울릉도 방문에 앞서 한국 야당의 선제 대응인 셈이다. 일본 의원들이 울릉도를 방문하겠다는 것은 독도 문제를 국제쟁점화 하겠다는 의도가 깔려 있는 것으로 보인다.

변웅전 선진당 대표는 25일 국회에서 열린 주요당직자회의에서 "일부 개념 없는 일본 의원들이 울릉도를 방문해서 계란을 맞을 퍼포먼스를 준비하고 있다고 한다"며 "이들은 자신들의 국내 문제가 복잡다단할 때는 우리나라를 넘보는 수를 택해서 일본에서 깜짝 인기를 끌고자 하는 유전자로 꽉 찬 사람들"이라고 지적했다.

변 대표는 "그렇다고 그들이 우리 영토 독도를 모욕하는 것을 무작정 방치할 수는 없다"고 강조했다.

그는 "생각 같아서는 입국하는 그들을 직접 만나서 돌아가라고 한 마디 해주고 싶지만 우리는 점잖게 행동으로 그들의 경거망동을 꾸짖을 예정"이라고 말했다.

변 대표는 "그 일환으로 오는 7월 28일 독도를 방문해서 우리 당의 우리 영토 독도수호위원회 회의를 갖도록 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28일 독도수호위원회 회의에는 변웅전 대표를 비롯한 최고위원, 정책위의장, 사무총장, 대변인 등 주요 당직
자들이 참석할 예정이다.

김주미 기자 kjsk@daili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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