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예슬, 드라마 복귀하나... 귀국 의사 밝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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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예슬, 드라마 복귀하나... 귀국 의사 밝혀
  • 송정은 기자
  • 승인 2011.08.16 16: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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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라마 제작진 "드라마 복귀 신중하게 검토할 것"... 손배소에 심리적 압박

▲ 드라마 촬영을 거부하며 갑자기 미국행 비행기를 탔던 배우 한예슬 씨가 드라마 제작진에게 복귀 의사를 밝혀 향후 행보가 주목된다. (사진=싸이더스 HQ)
ⓒ 데일리중앙
드라마 촬영을 거부하며 갑자기 미국행 비행기에 몸을 실었던 배우 한예슬 씨가 드라마 제작진에게 복귀 의사를 밝혔다. 그러나 제작진은 한예슬 씨의 드라마 복귀에 신중한 반응을 보이고 있다.

드라마 제작 관계자는 16일 "오늘 한예슬 측이 귀국해 촬영에 복귀하고 싶다는 뜻을 전했다. 그러나 제작진으로서 한예슬이 돌아온다 해도 드라마에 복귀시킬지 정하지 않은 상태다"라고 입장을 전했다.

또한 연예계의 한 인사는 "오늘 새벽 미국 LA에 도착한 한예슬은 표를 사는 대로 곧 귀국하겠다는 입장을 측근에 전했다"고 밝혔다.

이 같은 한예슬 씨의 전격 복귀 의사 표명은 100억원대를 넘나들 것으로 예상되는 손해배상 소송 가능성이 심리적으로 큰 압박을 가했을 것으로 방송 관계자들은 추정하고 있다.

한 방송 관계자는 "은퇴한다 해도 끝이 아니다. 한예슬의 잘못으로 드라마가 파행을 빚는 엄청난 상황에 수백억원대 손해배상소송 얘기가 나오는데 본인의 부담이 상당했을 것"이라는 예견을 전했다.

앞서 한예슬 씨는 드라마 제작 관계자들과 갈등을 빚어오다 지난 14일 촬영에 불참한 뒤 15일 돌연 미국으로 출국하는 행보를 보였다.

온 국민의 관심이 쏠리고 있는 가운데 한예슬 씨가 어떤 행보를 보일지 귀추가 주목된다.

송정은 기자 beatriceeuni@daili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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