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교수연합 "기부 강요 혐의" 로 박원순 후보 고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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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교수연합 "기부 강요 혐의" 로 박원순 후보 고소
  • 송정은 기자
  • 승인 2011.10.25 16:31
  • 댓글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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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교수연합이 박원순(55) 서울시장 후보를 기부를 강요하고 기금을 횡령한 혐의 등으로 검찰에 고발했다.

전국교수연합은 사회통합을 표방하는 단체인 자유사회연대에서 독립한 사회단체이다. 전국 국공립대 교수 2000여명이 가입되어 있는 단체이다.

전국교수연합은 보도자료를 통해 "한국전력(한전)을 협박해 거액의 기부금을 받은 혐의 등으로 박 후보를 서울중앙지검에 고발했다"고 25일 밝혔다.

전국교수연합은 "박 후보가 참여연대 상임집행위원장으로 재직하던 2001~2002년 당시 한전의 비리를 들춰 자신이 대표로 있던 아름다운재단에 거액을 기부하게 했다"고 강력히 주장했다.

이 단체는 "한전은 2003~2008년 아름다운재단에 11억여원을 기부했다"며 "재단의 연차별 재정보고서는 이 금액과 차이가 있다"고 지적했다.

 

송정은 기자 beatriceeuni@daili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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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소영 2011-10-25 18:07:17
회원 2000명 보유한 단체는 전국국공립대교수회연합회다.

선거 앞두고 급조된 유령단체를 공신력있는 전국국공립대교수회연합회로 둔갑시킨 데일리중앙은 언론의 가면을 쓴 정부의 시녀 정부의 졸개다.

불리하다 싶으니 기사도 날조하고 조직도 날조하고 정말 치졸하고 더러운 정권,
이명박이 시키더냐! 나경원이 시키더냐!
진짜 해도해도 너무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