차기 당권 주자인 박 의원은 이날 기자들과 만나 "통합과 연합연대는 시대정신이자 국민의 명령"이라며 "당 지도부는 전체 당원의 열망인 정권교체를 위해 국민에게 약속한 대로 실천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는 통합과는 별도로 12월 전당대회와 12월 18일 대권주자의 사퇴를 일컫는다.
박 의원은 "따라서 현 지도부는 통합 논의를 계속하는 것과 동시에 당헌당규대로 전당대회를 준비해야 한다. 그를 위해 즉각 전당대회 준비위원회를 구성할 것을 요구한다"고 밝혔다. 전당대회와 야권 통합의 분리 대응을 주문한 것이다.
김희선 기자 news7703@daili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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