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상철 씨는중요한 수술을 앞두고 급작스레 이상증상을 보여 이강훈(신하균) 씨에게 수술을 넘겼다.
김상철 씨는 시력상실 등 이상한 증세를 보이다 스스로 피검사 등의 정밀검사를 받고 수막종 판정을 내렸다.
수막종은 뇌를 덮고 있는 경막 아래 지주막세포기원의 종양이다.
이강훈 씨는 자신이 수술한 환자가 혼수 상태에 빠져 위기에 처했다.
이강훈은 상철을 찾아가 연구실 구석에 앉아 있는 상철을 찾아냈다.
그는 김상철 씨에게 "진짜 결과를 밝혀야 합니다"라고 말하며, 환자의 수술이 잘못된 것이 아니라 어쩔 수 없는 상황이었다는 것을 밝혀야 한다고 말했다.
그러나 김상철 씨는 벌벌 떨며 이강훈 씨 소리에 놀라 "미안해요. 잘못했어요"라고 하며 눈물을 흘렸다.
앞서 김상철 씨는 과거 이강훈 아버지 수술로 일어났던 사고 이후 스스로 기억을 지우고 괴로워하는 모습이 담겼었다.
송정은 기자 beatriceeuni@daili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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