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유정 민주당 대변인과 백대진 한국노총 대외협력실장의 공동 사회로 진행되고 있는 전당대회는 오후 2시15분부터 후보 합동연설회가 시작됐다.
지금은 강력한 당권주자인 박지원 후보가 두번째로 연설에 나서고 있다. 박 후보는 국정경험과 경륜을 내세우며 '준비된 리더십, 준비된 당대표'론으로 표심을 파고 들었다.
그는 "이명박 정권이 가장 무서워하는 후보가 누구냐"며 "올 연말 대선에서 이명박 한나라당 정권을 확실하게 끝낼 수 있도록 준비된 당대표 이 박지원에게 힘을 실어달라"고 호소했다.
목이 터져라 외치는 박지원 후보의 지지 호소에 수백명의 지지자들이 '박지원'을 연호하며 화답했다.
석희열 기자 shyeol@daili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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