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유정 민주당 대변인과 백대진 한국노총 대외협력실장의 공동 사회로 진행되고 있는 전당대회는 오후 2시15분부터 후보 합동연설회가 시작됐다.
세번째로 연단에 오른 시민사회 후보 이학영 후보는 "새로 출범하는 민주통합당은 없어져야 할 것에 대해서는 죽는 힘을 다해 맞서 싸울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특히 잔잔한 음악과 함께 시작된 연설에서 '시민사회의 첫 당대표'의 기치를 높이 쳐들고 표밭을 파고 들었다.
이학영 후보는 "당 대표가 되면 복지의 나라, 남북이 함께 잘사는 나라를 만들고, 새로운 시민의 정치, 생명평화의 정치를 반드시 실천할 것"이라고 약속했다.
그는 마지막으로 "민주통합당의 주춧돌이 되어 새로운 대한민국을 만들어나가겠다"며 대의원들의 바닥 표심에 지지를 호소했다.
석희열 기자 shyeol@daili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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