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날 임명된 지명직 최고위원은 한국노동조합총연맹 이용득 위원장과 남윤인순 내가 꿈꾸는 나라 공동대표.
신경민 민주당 대변인은 이번 인선에 대해 "각각 노동과 여성을 배려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전날 임명된 신 대변인의 첫 공식 브리핑이다.
민주당은 또한 전략홍보본주장에 당 대변인을 지낸 우상호 전 국회의원을 임명했다. 이로써 80년대 학생운동권 출신 '486' 정치인들이 민주당의 전면에 나서고 있다. 당의 개혁과 쇄신 이미지를 강화하려는 한명숙 대표의 의중이 반영된 것으로 보인다.
민주당은 아울러 설 연휴가 끝나는대로 오는 26일 홍성교도소로 정봉주 전 의원을 면회할 예정이다. 이날은 정 전 의원의 수감 한 달이 되는 날이다.
석희열 기자 shyeol@daili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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