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북도농업기술원은 23일 "지난 20일부터 사흘 간 몽골 국립농대교수진이 방문해 몽골지역의 파프리카, 화훼류 공동연구 결과 발표와 더불어 몽골 진출 농업인의 현지 영농기술 지원 등 공동연구 활성화의 계기를 마련했다"고 밝혔다.
몽골 국립농대 오윤게르(J. Oyungerel)교수는 "경북농업기술원과 활발한 국제공동연구로 몽골농대의 위상이 높아졌으며 앞으로 경북의 우수한 농업기술을 몽골농업에 접목하고 싶다"며 "현재 몽골농업이 한 단계 끌어 올려질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경상북도농업기술원 관계관은 "앞으로 몽골지역의 해외농업 육성을 위한 상호 협력을 기반으로 다양한 농업 기술의 개발로 해외 진출 농업인에 필요한 대한 현지 영농정보와 기술지원 등 편의를 제공할 수 있는 계기가 마련될 것"이라고 밝혔다.
최우성 기자 shyeol@daili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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