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대 총선 서울 영등포을 선거구에 출마한 민주통합당 신경민 후보의 인터넷 생중계 서비스 아프리카 TV를 통한 쌍방향 인터넷 선거 운동이 화제가 되고 있다.

아프리카 TV로 대표되는 인터넷 개인 방송은 이번 19대 총선 선거운동 방식의 하나로 부상하고 있다. 하지만 대부분의 선거운동 인터넷 방송이 유세 현장을 단순 중계하는 수준이다.

반면 신경민 후보의 선거운동 중계는 시청자와 후보 간의 '즉문즉답' 시간 등 쌍방향 소통 매체로 적극 활용되고 있어 그 성과가 주목된다.

신경민 후보 쪽은 30일 "MBC 간판 뉴스프로그램 <뉴스데스크>의 유명 앵커 출신인 후보의 이미지를 극대화하고 유권자들과 적극적인 쌍방향 소통을 위해 인터넷 방송을 준비했다"며 "시청자와 유권자들로부터 호응이 높아 선거 캠페인에 적극적으로 활용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신경민 후보의 선거운동 중계는 인터넷 아프리카 TV를 통해 방송되고 있으며, 후보와 동행하며 유세 현장과 시민의 만남을 실시간으로 중계하고 있다. 시청자와 유권자의 궁금증을 바로 전달, 신경민 후보가 즉석에서 답변하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방송은 인터넷방송 아프리카 TV에 접속해 '신경민'을 검색하면 실시간으로 볼 수 있다.

김용숙 기자 news7703@dailiang.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