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BC 기자 출신으로 나란히 민주당에 입당한 신경민-박영선 후보가 1일 합동 유세를 하기로 해 주목된다.
4.11총선 서울 영등포을에 출마한 신경민 후보와 구로을의 박영선 후보는 4월 1일 오후 3시 지하철 대림역(8번 출구 앞)에서 합동 유세를 벌일 예정이다.
MBC 기자 선후배 사이인 두 사람은 당내에서도 각별한 사이로 통한다.
신경민-박영선 후보는 각각 언론개혁과 검찰, 재벌개혁을 통해 MB정권을 심판하고 대한민국을 바꾸는 주역으로 이 시대 새로운 아이콘으로 떠오르고 있다.
신경민 후보는 이날 "선수 교체로 영등포를 바꾸고, 대한민국을 바꾸겠습니다" 주제로 연설을 할 예정이다.
박영선 후보는 신경민 후보에 대한 지지 호소와 함께 MB-새누리심판국민위원회 위원장으로 최근 불거
진 '민간인 불법 사찰에 대해 강력한 규탄 연설을 할 것으로 알려졌다.
이날 연설이 개최되는 대림역은 역을 사이에 두고 두 후보의 지역구가 인접해 있다. 이곳은 지하철 2호선
과 7호선이 교차하는 교통의 요충지이기도 하다.
주영은 기자 chesill@dailiang.co.kr
저작권자 © 데일리중앙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