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극제 기자간담회 '시민과 소통하는 축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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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연극제 기자간담회 '시민과 소통하는 축제'
  • 김희선 기자
  • 승인 2012.04.14 21: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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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박장렬 서울연극협회 회장.
ⓒ 데일리중앙 김희선
<2012 서울연극제> 가 4월 16일 개막을 앞두고 기자간담회를 가졌다.

4월 13일 오후 2시 서울 종로구 대학로 예술가의 집 다목적홀에서 제33회 2012 서울연극제 기자간담회가 개최됐다. 이 자리에는 서울연극제 집행부와 출연 극단과 배우 대표자들이 참석해 2012 서울연극제의 특징과 공연 전반적인 내용을 소개하는 순으로 진행됐다.

서울연극협회 관계자로는 박장렬 서울연극협회 회장이자 2012 서울연극제 집행위원장, 송형종 공식참가작 심사위원(서울연극협회 부회장), 박정석 미래야 솟아라 심사위원(서울연극협회 이사), 방지영 서울연극협회 이사가 자리를 빛냈다. 연극제 출품 대표로 초청된 안경모 연출(극단 '연우무대'), 정범철 연출(극단 '극 발전소 301) 그리고 연기자를 대표해 남명렬(기획 초청작) 배우가 소감과 작품을 설명했다.

박장렬 서울연극협회 회장은 "소통과 희망이라는 주제로 열리는 2012 서울연극제는 연극을 통해 개인과 사회의 문제를 고루 살펴보는 시간이 되고자 희망한다. 문화 콘텐츠가 국격을 높이고 경쟁력이 되는 시대에 발맞춰 서울연극제가 연극인 뿐 아니라 서울 시민 모두의 축제와 소통의 기회가 되길 바란다" 라며, "연극인들의 사회참여 실천 취지로 연극제 총수익금의 3%를 기부한다" 고 밝혔다.

이어 박장렬 회장은 "2012 서울연극제는 그 어떤 연극제보다 풍성한 순수 창작물들을 발굴하고 소개하는 시간을 마련했다" 며, "'공식참가작', '미래야 솟아라', '기획 초청작', '자유참가작', '프린지 부문' 등 주제에 맞는 극단과 작품을 선정해 관객들과 만날 예정이다. 아울러 해외 연극단체들과의 교류와 의미있는 부대행사와 '서울연극인의 날'과 '서울연극제' 시상식 등 특별행사 프로그램도 마련했다. 소통과 나눔이 있는 대학로 문화 축제인 서울연극제에 많이 오셔서 즐기시길 바란다" 고 말했다.

이밖에 기자간담회에서는 개막식 관련 내용도 공개했다. 서울연극제 집행부에 따르면, 4월 16일 오후 5시 서울 종로구 대학로 아르코예술극장 대극장에서 2012 서울연극제 개막식 및 '서울 연극인의 날' 시상식이 거행된다. 시상식에는 서울 젊은 연극인상, 공로상, 우리가 사랑하는 연극인상, 그리고 황금마스크 협약식이 진행될 예정이다. 또한, 부대행사로 3% 기부 전달식과 개막공연 등 소통과 나눔의 문화 축제가 화려한 막을 올린다.

한편, 서울연극협회(회장 박장렬)가 주최하고 서울연극제집행위원회가 주관하는 '제33회 서울연극제' 는 4월 16일(월)~5월 13일(일)까지 30여 일 동안 대학로일대의 5개 공연장(아르코예술극장 대·소극장, 대학로예술극장 대·소극장, 설치극장 정美소) 에서 펼쳐진다.

<2012 서울연극제> 는 서울연극협회, 서울연극제집행위원회가 주최ㆍ주관하며, 서울특별시, 서울문화재단, 한국문화예술위원회, 종로구, 한국연극협회, 한국연극인복지재단, 한국공연예술센터, 한국소극장협회, 대학로를 사랑하는 사람들, 사랑의 열매가 후원, 우리투자증권, 스포츠토토, 스토리스쿱이 협찬한다. 주요 예매처는 대학로티켓닷컴(www.대학로티켓.com) 1599-7838, 미소나눔티켓(ticket.auction.co.kr/www.gmarket.co.kr) 에서 확인할 수 있다.

김희선 기자 news7703@daili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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