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업 '이노베이터' 한성대, 실전창업리그 '슈퍼스타V'에 도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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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업 '이노베이터' 한성대, 실전창업리그 '슈퍼스타V'에 도전
  • 이성훈 기자
  • 승인 2012.05.07 13: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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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소기업청에서 예비창업자 발굴과 창업 촉진을 위해 준비한 '2012년 실전창업리그-슈퍼스타V'에 한성대(총장 정주택)가 도전장을 냈다.

'슈퍼스타V'는 국내 최대 창업경진대회로써 지역예선을 거쳐 전국결선까지 총 7개월에 걸쳐 단계별 오디션 방식으로 진행된다.

한성대는 '상상력 이노베이터'라는 슬로건과 함께 재학생들의 창업을 적극적으로 지원하는 대학으로 이번 대회에 임하는 의지가 남다르다고.

지난 2000년에 성북구-한성대 벤처창업지원센터 운영 협약체결을 한 이후 지난해부터 '창업교육패키지사업'의 하나로 창업동아리를 활성화시키는 등 재학생들의 창업을 독려하는데 앞장섰다.

뿐만 아니라 재학생들의 자발적인 참여를 북돋우기 위해 '창업 아이디어 경진대회'를 교내에서 열기도 했다. 실제로 이 대회에서 입상한 창업동아리 '비전' 소속 안상린 학생은 '2012 한경-KT&G 아시아 대학생 창업 교류전'에서 한국팀으로 참가해 2등의 영예를 거머쥐었다. 이 대회는 중국 베이징대, 일본 도쿄대 등 아시아 명문대학 11개 팀, 130여 명이 참가한 가운데 수상이라 더욱 의미가 크다.

이에 따라 '슈퍼스타V'에서의 활약을 위해 한성대 교내에서 참가팀을 따로 모집한다. 선발된 5개 팀은 교내 취업-창업지원팀과 '앱창작터'에서 제출한 사업계획서에 대해 멘토링을 받는다.

'앱창작터'는 중기청이 모바일 분야 1인 창조기업 육성을 위해 시행한 사업으로 지난해 말 한성대가 선정되면서 서울시 종로구 명륜동 한성대 에듀센터에서 운영 중이다.

한성대 학생지원처장 박준철 교수는 7일 "학생들이 창업에 대해 큰 관심을 갖고 있고 이러한 행사에 열정적으로 참여하는 만큼 학교 차원의 지원도 계속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이번 '슈퍼스타V' 대회는 총 상금이 2억7000만원이며 11일까지 참가 접수를 받는다.

이성훈 기자 shyeol@daili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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