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수정, '신진 아티스트 후원 프로젝트' 공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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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수정, '신진 아티스트 후원 프로젝트' 공개
  • 이지연 기자
  • 승인 2012.05.21 15: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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패션매거진 <엘르>와 함께 프로젝트 진행... 화보 수익금 전액 후배 지원

▲ 배우 임수정씨가 패션매거진 <엘르>와 함께 신진 아티스트와의 '만남+인터뷰+기사 작성'까지 직접 참여한 프로젝트를 진행해 화제다. 이번 프로젝트는 화보 수익금 전액을 후배 아티스트들의 창작 활동을 돕는데 쓰인다. (사진=키이스트)
ⓒ 데일리중앙
배우 임수정씨가 전도유망한 3인의 신진 아티스트 후원자로 나섰다.

패션매거진 <엘르>의 14쪽에 걸쳐 공개되는 '프로젝트 바이 임수정: 아티스트, 아티스트를 인터뷰하다'는 한국의 유망한 신진 아티스트를 후원하기 위해 마련된 사업.

평소 문화 예술에 관심이 많았던 임수정씨는 최근 개봉작 영화 <내 아내의 모든 것> 촬영을 끝내고 <엘르>에 직접 이번 프로젝트를 기획 제안했다고. 화보 수익금 전액을 아티스트들의 순수 창작활동을 돕기 위한 지원금으로 사용된다.

임수정씨는 약 한 달여 동안 기획 단계부터 참여 필름 메이커 양효주씨, 비주얼 아티스트 김지은씨, 싱어송라이터 나비까지 최종 3인의 아티스트를 선정했다. 인터뷰어로서 사전에 자료를 준비한 뒤 아티스트들을 찾아가 인터뷰를 하고 직접 기사까지 작성했다.

양효주 감독과의 인터뷰에서는 영화계 선배로서 또 활발히 활동하고 있는 배우로서의 따뜻한 조언을 아끼지 않았다. 김지은 작가와는 아티스트의 사회적 역할 등의 주제에 대한 이야기를 나눴다. 뮤지션 나비와는 인디 가수로서의 고충에 대해 이야기를 나누며 많은 부분에 서로 공감했다.

임수정씨는 이번 만남을 통해 그들의 독창적인 예술 세계를 탐구하고, 예술가의 삶에 대해 이야기를 나누는 의미 있는 시간이 됐다며 뿌듯해했다.

그는 특히 사전에 아티스트들의 프로필과 작품세계를 꼼꼼하게 숙지하여 현장에서 자연스러우면서도 세밀한 진행 실력을 보여 눈길을 끌었다. 또한 남다른 배려심으로 편안하게 인터뷰를 이끌어 현장에 있던 스태프들을 놀라게 했다는 후문.

'프로젝트 바이 임수정'의 화보와 임수정씨가 직접 작성한 아티스트 인터뷰는 <엘르> 6월호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한편 임수정씨는 지난 17일 개봉한 영화 <내 아내의 모든 것>에서 한층 더 성숙한 연기력을 선보였다는 평가를 받았다. 아울러 속사포 대사와 아찔한 하의 실종 패션 등 파격적인 연기변신으로 충무로 여배우 흥행 파워를 이어나가고 있다.

이지연 기자 webmaster@daili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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