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일 방송된 SBS '힐링캠프, 기쁘지 아니한가'에서는 배우 고소영 씨가 출연해 남편인 배우 장동건과의 연애스토리를 비롯 자신을 둘러싼 루머들을 해명했다.
고소영 씨는MC 이경규가 "결혼하고 출산을 했는데 최고급 산후조리원부터 비싼 유모차까지 이야기가 많았다"는 질문에 "최고급 산후조리원에 간 것은 사실이다"고 인정했다.
그는 "출산 지식이 없는데다가 친정 어머니는 너무 나이가 드셨고 장동건도 영화 촬영으로 바빴다. 노산이기에 조심할 것이 많아 그곳으로 가기로 결정했다"라 설명했다.
그는 이어"우리한테도 큰 돈이었다. 그러나 내 돈 주고 내가 가겠다는데 이런 식의 생각은 아니었다"고 답했다.
고소영 씨는"우린 그런 의미가 아니었는데 기사에는 '고소영 산후조리원 일주일에 얼마' 이런 것만 나오더라 스트레스를 많이 받아 '해명해야 되나' 고민했다"고 속내를 털어놨다.
그는 "그런데 남편이 '이야기를 하면 꼬리에 꼬리를 무니깐 그냥 침묵하자' 하더라. 출산 후 몸도 가누기 어려웠는데 마음도 너무 힘들었다"고 고백했다.
이지연 기자 webmasterdaili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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