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로야구 관중, 20대 가장 많고, 여성 비중 40% 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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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야구 관중, 20대 가장 많고, 여성 비중 40% 넘었다
  • 이성훈 기자
  • 승인 2012.07.30 18: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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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3년 간 프로야구장을 찾은 관중은 20대가 가장 많고, 여성 관중이 크게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 10명 가운데 4명은 여성인 밝혀졌다.

티켓링크가 최근 3년 간 상반기(개막전~올스타전) 예매관중 데이터를 비교 분석한 결과 이렇게 나타났다. 티켓링크는 국내 프로야구 인터넷 및 모바일 예매의 70%를 차지하는 국내 최대 프로야구 예매사이트이다.

티켓링크 분석 결과, 프로야구 관람 문화가 '아저씨들' 중심에서 성비와 상관없이 모든 연령층으로 급격히 변화되고 있음을 보여줬다. 20대 관중이 절반을 넘어섰고, 관중 증가율은 10대가 가장 높았다.

여성 관중 역시 40% 벽을 넘어서며 급속히 팽창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20대 여성 관중이 증가세를 주도했다.

티켓링크 스포츠 장옥균 실장은 30일 "프로야구 예매관중은 10대~20대와 여성 팬을 중심으로 매년 증가하고 있다"며 "이 층은 영화관이나 공연장 등 문화관람시설에 익숙한 만큼 야구장 지정좌석 확대에 대한 니즈도 강한 것으로 나타나 티켓링크에서도 대비 중"이라고 밝혔다.

이성훈 기자 hoonls@daili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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