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심캠프 "세 후보가 모여 논의할 일이 많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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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심캠프 "세 후보가 모여 논의할 일이 많다"
  • 송유정 기자
  • 승인 2012.11.12 16:32
  • 댓글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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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누리당 정치쇄신실천 협의기구 제안에 긍정...변화 강조

▲ 안철수 후보 진심캠프는 12일 새누리당 정치쇄신실천협의기구 제안에 긍정적 답변을 제시했다.
ⓒ 데일리중앙
안철수 후보를 향한 새누리당의 근거 없는 발언에 고소가 이뤄진 상태에서 새누리당 정치쇄신실천 협의기구 제안에 대해 안철수 후보 캠프는 일단 긍정적으로 평가했다.

안철수 후보 진심캠프는 12일 새누리당 정치쇄신실천협의기구 제안에 대한 논평을 발표했다.

유민영 대변인은 "새누리당의 정치쇄신실천 협의기구에 대해서 늦었지만, 박근혜 후보도 정치 혁신에 나서겠다는 것은 다행스러운 일이다"라고 평가했다.

이어 유 대변인은 "세 후보가 모여 논의할 일이 많다"고 이후 대선 후보들의 행보에 변화를 강조했다.

특히 지난 11일과 12일에 일어난 새누리당의 안철수 후보를 향한 근거없는 발언들에 대한 강경대응이 이뤄진 것과 관련해 유 대변인은 "더불어 그 제안이 진심이라면 어제 오늘 안철수 후보에게 진행된 막말을 사과해야 하지 않겠나 생각한다"고 밝혔다.

이미 진심캠프 법률지원단 원범연 팀장은 12일 3시 서울중앙지검 민원실에서 해당 사안에 대한 고소 고발장을 접수했다.

접수 내용은 새누리당 권영세 종합상황실장과 정우택 최고위원의 공직선거법 위반 혐의로, 고발 고소의 주체는 안철수 캠프로 알려졌다.

송유정 기자 ssyj0103@daili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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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현 2012-11-13 20:06:34
이번 대선은 조직도 정당도 없는 무소속 안후보가 주도하고 있다는 생각을 지울 수 없다. 안후보의 등장으로 경제민주화, 정치 혁신이 이번 대선에 중점 이슈로 대두되었으며, 박후보의 대권설의 일단 그 힘을 잃게 된 것이다. 세 후보 모두가 국가를 위한 대통령이기를 선언한 바에, 세사람이 모여 깊고 넓은 논의를 펼치는 것이야말로 국민들이 바라고 있었던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