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데일리중앙 김용숙
유명 비장애인 작가들과 지적장애인 작가들이 함께하는 2013평창동계 스페셜올림픽(조직위원장 나경원) 응원 전시회가 3일부터 2월5일까지 전시회를 갖는다.
4일 오후5시 인사아트센터에서 개최되는 전시회 오프닝 행사에는 작가 및 나경원 조직위원장, 유홍준 교수 등이 참석해 전시의 특별성을 부각시킬 계획이다.
2013평창동계 스페셜올림픽은 전 세계 지적발달 장애인들에게 지속적인 스포츠 훈련 기회를 제공해 운동능력과 사회 적응력을 향상시켜 생산적인 사회구성원으로 인정받는 데 기여하는 국제스포츠대회다.
행사 관계자는 <데일리중앙> 과 통화에서 "이번 전시회 타이틀은 '아트 링크 프로젝트(Art Link Project)'" 라며 "지적장애인들이 지닌 그들만의 상상력과 생각을 그림을 통해 세상에 전달하고, '장애는 무능력한 게 아니라 원초적 예술표현의 가능성' 임을 알리고자 이같은 기획안을 짰다." 고 말했다.
10명의 지적장애인들과 10명의 기성작가가 만나 상호 멘토-멘티로 소통, 공동작업을 진행했다.
한편, 2일 스페셜 올림픽과 관련한 포스팅이 한 인터넷 소통창구에 게재되자 누리꾼들은 "나경원 의원님 자녀 중 딸이 지적장애인으로 알고 있습니다. 의원님으로서가 아니라 어머니로서 잘 키워나가는 것 보니 보기 좋습니다." "지적장애인 중 서번트 장애(소히 말하는 반천재라고 하지요)를 갖고 있는 부류가 있습니다. 특정 분야에 천재적인 요소를 가진! 왠지 위 그림을 보니 그 생각이 납니다. 어느 나라인지 기억이 안 나지만 그림 잘 그리는 소년! 한 점당 억 단위로 받는! :) 기억상 후진국으로 기억 되는데 부모들 고생 끝 행복 시작이라는...! :)" "스페셜올림픽 이 무엇인지 대부분의 사람들이 모릅니다. 많이 홍보해주시고 알려주세요.^^" "강철규 님 말씀에 따르겠습니다. 이같은 훈훈한 내용에 관심 있는 좋은(? ㅎㅎㅎ) 매체를 통해 홍보하겠습니다. (^-^) 저도 그네이모(박근혜 18대 대통령 당선인) 처럼 약속한 건, 꼭 지키겠습니다. ㅎㅔ~~~ 특히, 나경원 전 의원님이자 스페셜 올림필 조직위원장님께선 이번 대선에서 그네이모를 위해 엄동설한 무지 노력하셨으니, 그분의 이런 저러한 마음이 예뻐 손이 절로 움직입니다.^^* 여러분의 국가와 사회를 위하시는 마음은 저를 언제나 행복한 재능기부로 인도하는 원동력이 되고 있습니다. 정말 고맙습니다. m(__)m" 등의 덧글을 게재해 훈훈함을 더했다.
김용숙 기자 news7703@dailiang.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