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당, 1월 임시국회에서 쌍용차 국정조사 포함돼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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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당, 1월 임시국회에서 쌍용차 국정조사 포함돼야
  • 송유정 기자
  • 승인 2013.01.03 17: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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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언주 "말로만 약속하지 말고 행동으로 나서야 할 때"... 새누리당 소극적 태도 맹비난

▲ 민주당 이언주 원내대변인은 3일 서울 여의도 국회 정론관에서 "이번 임시국회에는 쌍용차 대량해고사태 국정조사가 반드시 포함되어야 한다"며 "이미 국회에 쌍용차 국정조사 요구서가 제출되어 있는 상태다. 새누리당이 위원 선임 등 실무적 절차만 시작한다면 1월 임시국회에서 국정조사가 시작될 수 있다"고 강조했다.
ⓒ 데일리중앙
민주당이 쌍용차 대량해고사태를 해결하기 위한 적극적인 움직임의 하나로 새누리당을 향해 실무적인 절차 시작을 촉구했다.

이언주 민주당 원내대변인은 3일 국회 브리핑을 통해 "이번 임시국회에는 쌍용차 대량해고사태 국정조사가 반드시 포함되어야 한다"며 강한 의지를 밝혔다.

이어 "이미 국회에 쌍용차 국정조사 요구서가 제출되어 있는 상태다"라며 "새누리당이 위원 선임 등 실무적 절차만 시작한다면 1월 임시국회에서 국정조사가 시작될 수 있다"고 설명했다.

지난 12월 31일 새누리당 황우여 대표는 쌍용차 문제와 관련해 적극적인 해결 의사를 밝혔다.

그 밖에도 ▶새누리당 환경노농위원회 의원들 ▶새누리당 김무성 선대본부장 등이 쌍용차 문제 해결 의지를 국민들에게 약속했다. 

이와 관련해 이 대변인은 "더 이상 말로만 약속하지 말고 행동으로 나서야 할 때다"라며 "국정의 중심을 민생과 국민 대통합 약속 실천에 두고 국민 모두가 행복한 100% 대한민국을 만들겠다는 박근혜 당선자의 새해 인사가 어려움에 처한 국민들에게 실질적으로 전해지길 바란다"고 강조했다.

송유정 기자 ssyj0103@daili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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