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기춘 "비대위원장 탄생 과정 그 자체가 새로운 모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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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기춘 "비대위원장 탄생 과정 그 자체가 새로운 모습"
  • 송유정 기자
  • 승인 2013.01.07 16: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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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 대표, 18대 대선평가와 진보의 미래 주제로 축사... "성역은 없다"

▲ 박기춘 원내대표는 7일 서울 여의도 의원회관 신관 소희의실에서 열린 '제18대 대선평가와 진보의 미래 토론회'에 참석해 "우리당은 성찰하고 반성하고 혁신하겠다고 이렇게 부르짖고 결의를 다지고 있다"라며 혁신의 강한 의지를 밝혔다.
ⓒ 데일리중앙
새 비대위원장 선출을 앞두고 전격적인 민주당의 변화에 대한 열망이 더욱 커지고 있다.

박기춘 원내대표는 7일 서울 여의도 의원회관 신관 소희의실에서 열린 '제18대 대선평가와 진보의 미래 토론회'에 참석해 "우리당은 성찰하고 반성하고 혁신하겠다고 이렇게 부르짖고 결의를 다지고 있다"라며 축사를 전했다.

이번 토론회는 민주당 홍종학 의원과 좋은정책포럼이 개최했다.

박 원내대표는 "대선을 평가하고 민주당의 과제를 모색하는 오늘, 이 토론회는 가뭄 끝에 단비라는 생각이 들 정도로 반가운 토론회다"라며 긍정적인 의미를 거듭 강조했다.

이어 "성역은 없다, 진짜 해법을 찾아야 한다고 생각한다"라며 "뼛속까지 바꿔야 한다는 말씀을 드린다. 더 이상의 기회는 없다, 국민들께서 주신 마지막 기회다, 미래가 없다는 생각으로 혁신하고 국민들의 눈높이에 맞추지 않으면 안 된다고 수없이 얘기했고 우리 의원들이 결의하고 공감하고 있다"고 강한 의지를 밝혔다.

특히 '민주당의 차후 방향'과 관련해 박 원내대표는 "진보는 민생을 위해서 진일보해야 한다"며 "민주당은 변화하고 변화의 방향은 첫째도 둘째도 셋째도 민생이어야 한다"고 설명했다.

오는 9일 예정된 새로운 비대위원장 선출을 앞두고 박 원내대표는 더욱 민주당의 종합적인 의견을 모으기 위해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세부적으로 '비대위원장 선출 과정'에 대해 박 원내대표는 "비대위원장을 탄생시키는 과정 그 자체부터가 새로운 모습을 보여줘야 한다는 각오로 최선을 다하고 있다"며 "살을 도려내는 아픔을 견뎌내고 그런 아픔이 있다고 하더라도 감내해야 한다"고 의지를 굳게 다졌다.

송유정 기자 ssyj0103@daili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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