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수 장윤정 씨 동생 장경영 씨가 최근 불거진 재산관련 사건에 대해 입을열었다.
장경영 씨는 21일 한 매체와의 인터뷰에서 "갑작스러운 언론의 주목에 당혹스럽다. 연락 두절된 가족들이 마음 고생할까봐 걱정"이라는 심경을 전했다
장경영 씨는 사업 실패와 재산 탕진설에 대해 "어머니와 함께 누나의 전 재산을 탕진했다는 소식이 언론에 보도된 걸 알고 있다ㅍ많은 비난 속에서도 침묵한 것은 사건의 파장을 잘 알기 때문"이라 설명했다.
그는 이어 "내가 입을 열면 누나가 다칠 것이고, 입을 닫으면 내 회사가 다친다. 내 말 한 마디에 모든 게 영향을 받을 것이기 때문에 조금 더 신중하게 결정해야 할 사항"이라고 말을 아꼈다.
그는 "가족의 일은 가족끼리 대화로 풀어야 하는 것 같다. 부디 하루 빨리 가족이 만나 해결하기를 바란다. 개인 가정사로 회사에 피해가 가지 않았으면 한다"는 말로 마무리했다.
이지연 기자 webamster@dailiang.co.kr
저작권자 © 데일리중앙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