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4일 방송된 tvN '화성인 X파일'에서는 온 몸에 가득한 털로 인해 심각한 우울증과 대인기피증에 시달리는 털복숭이녀가 등장해 놀라움을 자아냈다.
털복숭이녀는 초등학교 6학년 때 신체변화가 왔다고
그는 사춘기 시작과 함께 털이 자랐으며 미술 분야에 관심을 보였지만 지금은 방에만 틀어박혀 생활하고 있어 안타까움을 자아냈다.
털복숭이녀는 "중학교 때 힘들었다. 털 많다고 털녀라고 불렸다. 털 밀고 다니라고 내게 면도기를 집어던지기도 했다. 털이 많은 걸로 유명했다. 왜 나한테만 이렇게 털이 생겨서 고생시키나 그런 생각 때문에 마포대교 난간 쪽도 갔다"고 전했다.
털복숭이녀는 가정 형편으로 치료 받을 수 없는 현실에 눈물을 보여 시청자들을 안타깝게 했다.
이지연 기자 webmaster@daili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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