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나 사과문 "이번 사고로 끼친 아픔에 양심 가책 느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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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나 사과문 "이번 사고로 끼친 아픔에 양심 가책 느껴"
  • 송정은 기자
  • 승인 2013.07.12 13: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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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나항공이 12일 중국 언론에 샌프란시스코공항 착륙 사고와 관련한 사과문을 실어 눈길을 끌고 있다.

아시아나항공은 박삼구 회장과 윤영두 사장 이름으로 된 사과문을 실었다

사과문에서는 "이번 사고로 중국 인민과 정부에 끼친 아픔에 대해 양심의 가책을 깊게 느낀다"며 "비통함에 빠진 승객 가족과 친지, 부상자와 모든 승객에게 허리 숙여 깊은 사과를 드린다"고 밝혔다.

아시아나항공은  "희생자와 가족에게 깊은 위로의 뜻을 전하고 부상자들이 조속히 회복될 수 있도록 전력을 다해 돕겠다"는 뜻을 내비쳤다.

아시아나항공 쪽은 사고 원인을 조사 중이며 후속 업무 처리를 확실히 해 유사 사건이 재발하지 않도록 하겠다고 강조했다.

이어 중국 인민의 신뢰를 회복하기 위해 전력을 다하겠다는 뜻을 전했다.

이사과문은 공산당 기관지 인민일보를 비롯한 주요 신문에 실린 것으로 알려졌다.

송정은 기자 beatriceeuni@daili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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