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현정 백허그에 시청자들 "감동의 눈물 폭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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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현정 백허그에 시청자들 "감동의 눈물 폭풍"
  • 송정은 기자
  • 승인 2013.07.19 13: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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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드라마 <여왕의 교실>에서 독특한 성격의 마선생 역을 실감나게 연기하고 있는 배우 고현정씨의 물오른 연기에 시청자들의 찬사가 쏟아지고 있다.(사진=MBC 방송화면 캡처)
ⓒ 데일리중앙
배우 고현정 씨가 극중 강찬희를 끌어안고 자살시도를 막아내는 백허그로 감동을 자아냈다

지난 18일  MBC 수목미니시리즈 <'여왕의 교실>(극본 김원석· 김은희/ 연출 이동윤) 12회에서는 입양됐다 여러 번 파양된 상처로 인해 반 친구들을 괴롭히던 전학생 김도진(강찬희)이 마선생(고현정)과 반 아이들에게 실체를 들키자 지하철 플랫폼에 서서 자살을 시도하는 장면이 전파를 탔다. 

마선생은 도진을 감싸안고 자살을 막는다.
 
누군가에게서 버려지는 것이 내심 두려웠던 도진은 마선생에게 "선생님도 별로 다를 거 없잖아요? 사람들은 다 똑같아요. 필요하면 좋아하고 필요 없으면 버리고, 살아남으려면 쓸모가 있어야 돼요"라며 좌절감을 드러냈다

이런 아이들을 향한 고현정 씨의 진심어린 맘 씀씀이에 누리꾼들은 "멋있다" "울컼했다"" 본방 사수"등의 의견을 전하고 있다.

송정은 기자 beatriceeuni@daili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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