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월 인천공항 이용 출입국자 사상 최대... 331만7308명 기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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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월 인천공항 이용 출입국자 사상 최대... 331만7308명 기록
  • 최우성 기자
  • 승인 2013.08.01 18: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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법무부 인천공항출입국관리사무소는 올해 여름 성수기인 7월 한 달 총 331만7306명이 인천공항을 통해 출입국했다고 1일 밝혔다.

이는 지난해 같은 기간(총 317만558명)에 비해 5% 증가한 것으로 인천공항 개항 이래 최대 출입국자 수를 기록한 것이다.

이러한 해외 여행 증가는 7월 여름휴가를 맞이해 가족단위 여행객 등의 증가에 따른 것으로 보인다. 실제 여름 성수기 기간인 7월 23일부터 30일까지 8일 간 1일 평균 출국자가 6만951명으로 전월 4만7217명 대비 29% 급증했다.

같은 기간(7월) 국민 출국자는 107만9703명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 100만4400명 보다 7.0% 증가했으며 외국인 입국자 또한 2% 늘어났다.

지난 7월 28일 인천공항 일일 출입국자 수 12만8626명은 지난해 최대 일일 출입국자 수 12만5502명(2012년 7월 29일)보다 약 3% 증가한 것으로 인천공항 최대 일일 출입국자 수를 경신했다.

년도별 1일 최대 승객 수는 글로벌 금융위기로 인해 2008년도 9만8102명, 2009년도 9만5211명으로 감소한 이후 2010년 10만9709명을 시작으로 4년 연속 최대 일일 출입국자 수를 갈아 치우고 있다.

법무부는 또한 다가오는 8월 4일에는 또 다시 일일 최대 출입국자 수를 경신할 것으로 내다봤다.

인천공항출입국관리사무소 심준섭 심사지원과장은 "여름 성수기를 맞이하여 해외여행객이 불편없이 출입국할 수 있도록 출국심사장을 조기 개방하고 휴가 반납, 휴무일 보충근무 등 전 직원이 비상근무체제에 돌입해 최대한 신속하고 친절하게 출입국심사 서비스를 제공하려고 노력하고 있다"고 밝혔다.

최우성 기자 rambo435@daili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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