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지수, 기관 매도세에 1880선까지 추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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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피지수, 기관 매도세에 1880선까지 추락
  • 데일리중앙 기자
  • 승인 2013.08.20 16: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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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일 코스피지수가 기관매도에 1880선까지 떨어졌다.
 
뉴욕증시는 21일에 있을 미국 연방준비제도의 7월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회의록 공개를 앞두고 관망세를 보이며 4거래일 연속 하락 마감했다.

국내 증시는 장초반 외국인 매수세가 유입되며 상승폭을 키워나갔으나 오후 들어 하락 반전하며 1890선이 무너졌다.

인도네시아 등 신흥국 들의 금융위기 우려에 투자 심리가 급격히 위축됐다.

결국 이날 코스피지수는 29.79포인트 내린 1887.85포인트에 거래를 마쳤다.

삼성전자가 2거래일째 하락하며 126만9000원에 거래를 마쳤고 현대차와 현대모비스, 기아차 등 자동차주가 동반 하락하며 약세를 보였다.

반면 삼성생명은 0.4% 소폭 상승하며 장을 끝냈다.

화천기계와 화전기공이 최근 전 세계적으로 3D프린터 산업을 확장하는 기대감에 힘입어 거래제한 폭까지 올랐다.

코스닥지수도 12.92포인트 내린 537.57포인트를 기록하며 하락 마감했다.

시가총액상위권 종목 중에서 셀트리온이 2.65% 내렸고, CJ오쇼핑, 파라다이스, 동서가 2~3%의 내림세를 나타냈다.

반면 서울반도체가 조명용 발광다이오드(LED)효과로 2.4% 상승하며 거래를 끝마쳤다.

로봇 관련주인 로보스타와 맥스트로가 산업용 로봇을 제착하는 업체들이 3D 프린터의 기본원리인 모션컨트롤 기술을 보유하고 있다는 소식에 가격제한폭까지 치솟았다. 

데일리중앙 기자 webmaster@daili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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