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지수, 이틀째 상승행진... 1890선 바짝 접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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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피지수, 이틀째 상승행진... 1890선 바짝 접근
  • 데일리중앙 기자
  • 승인 2013.08.26 15: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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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6일 코스피지수가 2거래일째 상승하며 1890선에 바짝 다가섰다.

전일 뉴욕 증시는 주택지표 부진에 미국 중앙은행이 출구 전략을 연기 할 것이란 관측이 커지면서 상승 마감했다.
 
그동안 미국 중앙은행총재들이 경제지표가 지속적으로 개선되면 양적완화 축소에 나설 수 있다고 언급해온만큼, 주택지표의 부진은 출구전략 우려를 완화시키는 호재로 작용했다.

코스피도 양적완화 축소 지연에 대한 기대감에 따른 외국인 매수세에 힘입어 오름세로 장을 끝냈다.

동남아 금융위기 전이에 대한 우려가 잦아들고 한국의 차별적인 경기 모멘텀 부각되어 투자심리를 회복시켰다.

원 달러 환율은 전 거래일보다 4.2원 내린 1112.7원으로 마감했다.

결국 이날 코스피지수는 17.70포인트 오른 1887.86 포인트에 거래를 마쳤다.

시가총액 상위권 종목 중에서는 삼성전자가 보합권에서 등락을 거듭하다 130만원에 거래를 마쳤고, 현대차, 기아차 현대모비스 등 자동차 3인방이 외국인 매수세에 힘입어 모두 상승 마감했다.

전기차 시장 기대감에 2차전지주가 상승세를 이어갔다. 일진머티리얼즈는 3.6% 올랐고 LG화학과 코스모화학은 3-7% 상승했다.

삼성SDI도 3.8% 올라 장중 52주 신고가를 갈아 치웠다.

종목별로는 동부하이텍이 2/4분기 흑자전환에 성공하며 9.7% 급등해 장을 마쳤고, 삼화페인트도 지난 2분기 호실적 발표에 힘입어 7.8%올라 52주 신고가를 경신했다.

코스닥지수도 4.54포인트 오른 523.73포인트를 기록하며 2거래일째 상승세를 이어갔다.

데일리중앙 기자 webmaster@daili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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