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류시원(41)씨가 유죄판결을 선고받은 것으로 알려져 충격을 주고 있다다.
아내를 폭행하고 위치를 추적한 혐의(위치정보의 보호 및 이용 등에 관한 법률 위반) 등으로 기소된 배우 류시원 씨가 선고공판에서 유죄를 판결받고 벌금 700만원을 선고받은 것.
이성용 판사는 "아내가 제출한 CD에서 '살 부딪히는 소리가'들린다"며 "상당히 약한 정도로 뺨 부분을 폭행한 것으로 보인다"고 폭행 혐의를 인정한 것으로 알려졌다.
협박 혐의에 대해서는 "위치추적장치를 설치한 정황이 드러나고 사람을 고용해 감시하겠다는 발언이 인정된다"며 "실행 가능성이 희박해도 피해자는 공포심을 느낄 수 있었다"며 혐의 인정 이유를 설명했다.
류시원 씨는 "난 결백하기 때문에 무죄가 나올 때까지 끝까지 싸우겠다.항소하겠다"며 혐의를 벗기 위한 법정 투쟁에의 의지를 보인 것으로 알려졌다.
이지연 기자 webmaster@daili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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