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성희 전 의원, 10.30 화성갑 보궐선거 출사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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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성희 전 의원, 10.30 화성갑 보궐선거 출사표
  • 주영은 기자
  • 승인 2013.09.12 17: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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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김성회 전 국회의원(새누리당)은 12일 국회에서 기자회견을 열어 오는 10월 30일 치러지는 화성갑 국회의원 보궐선거에 출마하겠다고 밝혔다.
ⓒ 데일리중앙
김성회 전 국회의원(새누리당)이 오는 10월 30일 치러지는 경기도 화성갑 국회의원 보궐선거 출마를 선언했다.

김 전 의원은 12일 국회에서 기자회견을 열어 "박근혜 정부의 국민행복시대와 중단 없는 화성 발전을 위해 다시 뛰겠다"며 선거 출사표를 던졌다.

화성갑 선거구는 지난 8월 25일 고희선 새누리당 국회의원이 병으로 별세하면서 보궐선거가 확정됐다.

지난 18대 총선에서 이 지역에 출마해 당선된 김 전 의원은 "19대 총선에서 당의 선택을 받지 못했지만 새누리당의 총선 승리와 정권 재창출을 위해 백의종군했다"며 "이제 국민여러분과 함께 대한민국을 부정하는 세력을 몰아내고 사랑하는 화성 지역 발전을 위해 다시 나섰다"고 밝혔다.

그는 "30여 년 군 생활과 의정활동 속에서 국가와 당을 위해 남들이 하지 않거나 꺼려하는 궂은 일들을 언제나 앞장서서 해왔다"며 "그 때문에 이미지가 손상되고 오해와 비난을 받을 수 있다는 것을 알고 있지만 운명이라고 생각하고 주어진 소명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육군 대령 출신인 김 전 의원은 2010년 12월 한나라당(새누리당의 전신)의 예산안 날치기 과정에서 국회 본회의장에 들어온 야당 의원에게 주먹을 휘둘러 입원시키기도 했다. 이후 '괴력의 핵주먹'이라는 별명을 얻었고, 당시 이명박 대통령으로부터 "예산안 처리에 애써줘서 수고했다"는 격려전화도 받았다.

주영은 기자 chesill@daili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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