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정현 "박 대통령, 실망스럽고 옹졸하다"
상태바
김정현 "박 대통령, 실망스럽고 옹졸하다"
  • 송정은 기자
  • 승인 2013.09.17 09:49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 김정현 민주당 부대변인.
ⓒ 데일리중앙
민주당 김정현 부대변인은 3자회담에서 보여준 박근혜 대통령의 태도를 "실망스럽고 옹졸하다"고 비판했다.

김 부대변인은 17일 논평을 내어 "박근혜 대통령이 어제 국회에 와서 시종일관 지난 정부에서 일어난 일에 대해서는 사과하지 못하겠다고 한 것은 대통령답지 못한 태도"라며 이 같이 말했다.

그는 더 나아가 "박근혜 대통령의 이런 모르쇠 태도를 지켜본 국민들은 아마 혀를 찼을 것"이라며 "이런 식이라면 그토록 무한책임을 져야하는 대통령직에 왜 출마했는지 의문"이라고 지적했다.

이어 암울했던 박정희 유신독재시대를 상기시키며 "지금 박근혜 대통령은 남의 탓을 할 때가 아니다"라고 비판했다.
 
김 부대변인은 끝으로 "박근혜 대통령이 하루 빨리 무책임한 태도에서 벗어나 성실하게 대통령직을 수행할 것을 촉구한다"고 밝혔다.

송정은 기자 beatriceeuni@dailiang.co.kr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0 / 40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