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지수, 소폭 하락... 2007.10p에 장 마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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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피지수, 소폭 하락... 2007.10p에 장 마감
  • 데일리중앙 기자
  • 승인 2013.09.24 16: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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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4일 코스피지수가 상승 하루 만에 소폭 하락 마감했다.

전일 뉴욕 증시는 미국 연방준비제도위원들의 미국 경제 불확실성 발언과 연방정부의 예산 및 부채 협상이 진전되지 않는 영향으로 하락 마감했다.
 
내림세로 출발한 코스피지수는 기관의 매도 규모가 확대된 탓에 1990선 초반까지 밀려나기도 했다. 하지만 외국인이 순매수세를 20거래일 연속 이어갔고 장 후반 연기금의 자금이 유입되며 등락을 거듭한 끝에 소폭 조정을 받았다.

결국 이날 코스피지수는 2.31포인트 내린 2007.10포인트에 거래를 마쳤다.

삼성전자가 3거래일만에 반등하며 소폭 강세를 보였고 현대모비스, 기아차, 신한지주도 소폭 오름세를 보였다.

반면 포스코와 삼성생명이 1% 내렸고, 업황 회복 기대감에 3거래일 연속 상승세를 보이던 현대중공업도 나흘 만에 하락세로 돌아서며 1.1% 약세를 보였다.

LG이노텍과 LG디스플레이가 2% 대의 강세를 보이는 등 아이폰 신제품의 판매 호조세에 힘입어 애플 주가가 급등하면서 아이폰 부품 관련주들이 동반 오름세를 나타냈다.

또 동양증권이 금융감독원의 특별점검 결과 고객 자산이 안전하게 보호되고 있다는 소식에 급락 하루 만에 2% 반등했다.

코스닥지수는 0.21포인트 오른 527.28포인트로 마감하며 전일대비 소폭 상승했다.

셀트리온은 25일로 예정된 증권선물위원회에서 서정진 회장의 시세조종 혐의에 관련해 논의가 있을 것이라는 소식에 2.6% 내림세를 기록했다.

반면 파라다이스가 사흘 만에 반등하며 5.6% 강세를 보였고, 서울반도체와 GS홈쇼핑도 2% 오름세를 나타냈다.

또한 한국사이버결제가 4% 강세였고, KG이니시스, KG모빌리언스도 오름세를 보이는 등 전자결제 관련주들이 신세계가 전자결제 분야에 진출한다는 소식에 전일 큰 폭으로 내렸음에도 불구하고 동반 반등세를 보였다.

데일리중앙 기자 webmaster@daili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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