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지수, 하락 하루 만에 소폭 상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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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피지수, 하락 하루 만에 소폭 상승
  • 데일리중앙 기자
  • 승인 2013.11.14 16: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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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4일 코스피지수가 하락 하루 만에 소폭 상승 마감했다.

전일 뉴욕증시는 양적완화 유지 기대감과 기업실적 호조 소식 등으로 인해 3대 지수 모두 상승 마감했다.

뉴욕증시의 영향으로 상승 출발한 코스피지수는 장 초반 매수세를 보이던 외국인이 매도우위로 돌아서며 오름폭을 일부 반납하기도 했다. 하지만 연기금과 투신의 매수세가 유입되며 상승세를 유지했다.

개인이 매수우위를 이어가며 지수의 상승을 이끌었지만 옵션만기일을 맞아 프로그램을 통한 매물이 쏟아지며 오름폭은 제한됐다.

결국 이날 코스피지수는 4.00포인트 오른 1967.56포인트에 거래를 마쳤다.

삼성전자가 하락 하루 만에 0.3% 오름세를 보였고 SK하이닉스는 외국인 매수세에 2.3% 상승했다. 네이버도 외국인 매수세가 유입되며 3.3%, 현대중공업도 1.9% 상승한 가운데 신한지주는 1.4% 내렸다.

장 중 소폭 오름세를 보이던 현대차와 현대모비스는 장 후반 약보합세로 돌아섰다.

또 금융당국이 5년 만에 금융주의 공매도 금지 해제를 결정한 가운데 대우증권이 5.1% 하락했고, 우리투자증권과 현대증권도 내림세를 나타내는 등 증권주들이 동반 약세를 보였다.

코스닥지수는 6.15포인트 오른 511.75포인트로 하락 하루 만에 상승세 장을 끝냈다.

셀트리온이 하락 하루 만에 2% 강세를 나타냈고 파라다이스는 외환거래 위반으로 인한 과태료 부과 이슈에도 불구하고 3.7% 올랐다. 서울반도체도 1.9% 상승한 반면 동서는 소폭 내림세를 보였다.

TPC와 모아텍이 가격제한폭까지 상승하는 등 3D프린터 관련주들이 삼성전자가 주문자상표 부착생산(OEM) 방식으로 3D프린터 시장 진출을 검토하고 있다는 소식에 동반 강세를 나타냈다.

데일리중앙 기자 webmaster@daili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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