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월 전월세 거래량 11만8970건... 전년대비 0.4% 감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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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월 전월세 거래량 11만8970건... 전년대비 0.4% 감소
  • 송정은 기자
  • 승인 2013.11.20 14: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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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토부, 전월세 거래 동향 및 실거래가 발표... 수도권 2.3% 감소, 지방 3.7% 증가

▲ 10월 전월세 거래량이 11만8970건으로 전달(9월)에 견줘 26.3%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 가을철 이사 수요가 반영된 때문으로 풀이된다.
ⓒ 데일리중앙
10월 전월세 거래량이 11만8970건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에 견줘 0.4%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그러나 이러한 거래량은 전달(9월)과 비교해서는 26.3% 늘어난 것이다. 가을철 이사 수요가 반영된 때문이다.

국토교통부는 전월세거래정보시스템을 통해 집계한 10월 전월세 거래 동향 및 실거래가 자료를 20일 발표했다.
 
10월은 가을 이사철 수요 영향으로 매년 전월세 거래량이 증가하는 시기이다. 실제로 지난 2011년 10월은 전월대비 10.8%, 2012년 10월은 전월대비 24.9% 각각 증가했다.

전월세 거래량은 올 들어 전년동월대비 계속 증가(5월 제외)하다가 9월, 10월은 매매시장 회복 등 영향으로 소폭 감소했다.

수도권은 8만628건이 거래돼 전년동월대비 2.3% 감소, 지방은 3만8342건으로 전년동월대비 3.7% 증가세를 보였다. 서울은 전년동월대비 2.7% 감소한 것으로 파악됐다.
 
주택 유형별로는 아파트 거래량은 전년동월대비 9.3% 감소(5만3798건)했으나 아파트 외 주택은 8.3% 증가(6만5172건), 비아파트 주택에서 전월세 거래가 증가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계약 유형별로는 ▷전체 주택은 전세 60.7%(7만2196건), 월세 39.3%(4만6774건) ▷아파트는 전세 66.3%(3만5663건), 월세 33.7%(1만8135건)로 조사됐다.
 
전국 주요 아파트 단지의 순수전세(월세 제외) 실거래가격을 살펴보면, 서울 강남(은마), 송파(리센츠), 세종(푸르지오) 등은 가격이 올랐고, 서울 서초(반포미도), 성북(그랜드월드), 성남 분당(이지더원), 경기 수원(영통 황골마을) 경기 등 일부 단지에서는 내렸다.
 
전월세 실거래가에 대한 세부정보는 국토교통부 실거래가 공개홈페이지(rt.mltm.go.kr) 또는 온나라 부동산정보 통합포털(www.onnara.go.kr )에서 확인할 수 있다.

송정은 기자 beatriceeuni@daili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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