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악그룹 씨스타 효린 씨가 가수 스티비 원더 씨와 듀엣무대를 한 기분을 공중부양에 비유해 놀라움을 주고 있다.
그는 26일 오후 3시 서울 청담동 일지아트홀에서 이날 공개된 첫 솔로 정규앨범 '러브 앤 헤이트'(Love &Hate) 발표 쇼케이스를 개최하고 최근 '2013 엠넷 아시안 뮤직어워드'에서 스티비 원더 씨와 듀엣 무대를 꾸민 것에 대한 소감을 전했다.
그는 "데뷔했을 때 연락 온 것보다 더 많은 연락이 왔다. 보컬선생님 친구들 가족 등 살면서 가장 많은 연락이 왔다 함께 무대를 하게 됐다고 했을 때 아무 생각이 안 났다. 공중에 붕 떠있는, 공중부양을 한 느낌이었다"고 공연 당시를 회상했다.
그는 이어 "믿기지 않았고 실감도 안 났다. 어떻게 나한테 이런 일이 생길 수 있나 싶었다. 긴장도 기대도 됐다 가서 만났는데 스티비 원더가 노래를 참 행복하게 하더라. 나도 저런 모습을 본받아야겠다고 생각하고 무대를 즐겼다"고 털어놨다
한소영 기자 webmaster@daili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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