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수 장윤정 씨가 어머니에 이어 자신의 팬클럽 회장과 핏대를 세우게 된 소식이 알려졌다.
장윤정 씨는 최근 폭행 및 협박 혐의로 팬클럽 전 회장으로부터 고발당한 것으로 전해졌다.
한 매체에 따르면 팬클럽 전 회장으로 알려진 송아무개 씨는 지난 달 16일 경기도 용인시 내 동부경찰서에 감금․폭행․협박․불법위치추적․법정거짓문서작성․육모씨(장윤정 어머니) 감금시도 및 육모씨 명예훼손 등의 혐의로 장윤정 씨를 고발한 것으로 알려졌다.
장윤정 쪽은 "고발 내용이 사실이 아니다"라고 완강히 부인했다.
소속사 쪽은 "장윤정이 (송모씨로부터) 고발당한 것은 사실이다. 하지만 알려진 내용 중 사실과 다른 부분이 많이 있다"고 힘주어 강조했다.
이어 "아직 경찰 측의 출석 요청을 받은 상태는 아니지만 필요하다면 조사에 충분히 응할 계획이다. 경찰 조사가 모두 끝난 뒤 결과에 따라 강하게 짚고 넘어갈 것"이라고 강경대응 방침을 시사했다.
송씨는 고발장을 제출한 뒤인 지난 달 29일 경찰 조사를 받았으며, 육씨는 26일 경찰 조사를 받았다. 장윤정에 대한 조사는 아직 진행되지 않았다고.
사실상 현재 육씨는 자신의 딸을 고발한 송씨의 편에 서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한 매체에 따르면 육씨는 "어미로서 할 짓은 아니지만 잘못된 일은 말을 해야 되겠다 장윤정이 날 위치추적하며 병원에 강제로 입원시켰고 또 얼토당토하지 않은 소문을 냈다"고 말한 것으로 알려졌다.
육 씨는 "경찰서 오기 전에 윤정이 집에도 찾아갔지만 돌아온 것은 사설 경비원들의 욕설뿐이었다 처벌을 원하는 쪽으로 가야겠다는 생각을 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이지연 기자 webmaster@dailiang.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