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지수, 이틀 연속 하락... 1940선대로 곤두박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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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피지수, 이틀 연속 하락... 1940선대로 곤두박질
  • 데일리중앙 기자
  • 승인 2014.01.03 18: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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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일 코스피지수가 이틀 연속 크게 내리며 1940선까지 곤두박질쳤다.

전일 뉴욕증시가 연말 상승랠리에 대한 부담감에 하락 마감하자 코스피지수도 소폭 하락 출발 한 뒤 낙폭을 확대했다.

외국인의 매도세가 지수의 하락을 이끌었고 기관과 프로그램을 통한 매물도 지수를 압박했다. 개인은 홀로 순매수세를 보였다.

결국 이날 코스피지수는 21.05포인트 내린 1946.14포인트에 거래를 마쳤다.

삼성전자가 6거래일 연속 약세를 이어가며 0.9% 내렸고 네이버는 3.5% 내림폭을 나타냈다.

신한지주는 외국인 매물출회로 3.7% 하락했고 현대차와 현대모비스도 1% 안팎 약세를 보이며 시가총액 상위권 종목 대부분이 내림세를 유지했다. SK하이닉스는 2.1% 상승했다.

OCI와 웅진에너지, 한화케미칼이 2~3% 오르는 등 태양광주가 폴리실리콘 가격이 상승세를 이어가며 동반 강세를 보였다.

코스닥지수는 3.05포인트 오른 499.33포인트로 하락 하루 만에 상승 마감했다.

셀트리온이 최대주주의 지분매각 추진 소식이 전해지며 6.1% 올랐고 서울반도체는 백열전구 퇴출 소식에 나흘 연속 강세를 이어가며 6.7% 오름폭을 기록했다.

반면 CJ오쇼핑과 GS홈쇼핑이 1~2% 하락했다.

또 파루는 9.5% 상승했고 이-글 벳과 제일바이오도 2~3% 오르는 등 백신주들이 전국에 독감 유행 주의보가 발령됐다는 소식에 동반 강세였다.

데일리중앙 기자 webmaster@daili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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