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문종 "안철수 간보기 정치, 새정치와 거리 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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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문종 "안철수 간보기 정치, 새정치와 거리 멀다"
  • 주영은 기자
  • 승인 2014.01.14 10: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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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홍문종 새누리당 사무총장.
ⓒ 데일리중앙
홍문종 새누리당 사무총장이 신당 창당을 앞두고 있는 안철수 국회의원에게 "간보기 정치를 그만두라"고 돌직구를 날렸다.

홍 사무총장은 14일 국회에서 열린 당 원내대책회의에서 "안철수 의원 측의 행보를 보면 새정치는 온데간데 없고 간보기 정치만 넘쳐나고 있다"고 비판했다.

6월 지방선거를 앞두고 구체적인 창당 일정이나 지방선거에 대한 입장 정리가 전혀 되어 있지 않다는 것이다.

홍문종 사무총장은 "서울시장 후보를 낼지 말지, 어느 곳은 후보를 내지 않을지 전혀 알 수 없다"며 "안철수 의원의 이러한 애매모한 간보기 정치로 비전보다 2단계 창당, 무소속연대 등 정치공학만 난무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그는 "이 같은 안철수 행보는 새정치와 거리가 멀고 국민에 대한 예의도 아니다"라며 "안철수 의원은 빠른 시간 안에 창당 일정과 야권연대, 서울시장 후보 등에 대한 입장을 분명히 밝혀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

주영은 기자 chesill@daili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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