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이태원의 한 주점에서 흑형치킨이 수개월째 판매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문제는 이 흑형치킨이 일부 누리꾼들 사이 인종 비하 논란으로 확산되고 있는 것.
'흑형'은 '흑인 형'의 줄임말이다
보통 건장한 흑인 남성을 지칭하는 말로 사용된다.
이 주점은 검은색 튀김옷의 치킨에 '흑형치킨'이라는 이름을 붙여 일부 누리꾼들 사이 흑인을 비하했다는 비난을 받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주점 관계자는 "심각한 의미를 담아 작명한 것은 아니다. 외국인들도 자주 먹는 데다항의를 받은 적도 없다"고 해명했다.
송정은 기자 beatriceeuni@daili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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