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지수, 기관 매수세에 이틀 연속 상승
상태바
코스피지수, 기관 매수세에 이틀 연속 상승
  • 데일리중앙 기자
  • 승인 2014.02.17 16:07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17일 코스피지수가 기관의 매수세에 힘입어 이틀 연속 상승세를 이어갔다.
 
지난 주말 뉴욕증시는 엇갈린 경제지표에도 불구하고 3대 지수 모두 올해 들어 주간 기준 최고 상승률을 기록했다.

오름세로 출발한 코스피지수는 외국인과 기관의 매수세에 힘입어 장중 한때 1950선을 돌파했다.

그러나 오후 들어 개인의 매도물량과 외국인의 매수세가 주춤하자 지수는 오름폭을 일부 반납하며 제한적인 상승 흐름을 이어갔다.

결국 이날 코스피지수는 6.08포인트 오른 1946.36포인트에 거래를 마쳤다.
 
삼성전자가 상승 하루 만에 1.2%, 현대모비스는 사흘 만에 3.4% 떨어지며 지수에 부담을 준 가운데 SK하이닉스와 기아차는 약보합세를 나타냈다.

반면 신한지주와 KB금융은 나란히 5% 오르며 금융주들이 강세를 보였고 현대차와 포스코는 소폭 오름세를 보였다.

GS건설은 11.4% 상승했고 현대산업과 대우건설도 7% 대로 오르는 등 건설주들이 주택 경기 회복과 실적개선 기대감 등에 힘입어 강세를 나타냈다.

코스닥지수는 0.58포인트 내린 522.00포인트로 8거래일 만에 내림세로 장을 끝냈다.
 
CJ E&M이 하락 하루 만에 4.8% 올랐고 서울반도체와 파라다이스, CJ오쇼핑도 1~2% 오름폭을 보였다.

반면 GS홈쇼핑은 1.3% 하락했다.

제일바이오는 4.1% 상승했고 파루도 오르는 등 한동안 소강상태를 보였던 조류인플루엔자(AI)의 재확산 우려에 백신 관련주들이 강세를 기록했다.

데일리중앙 기자 webmaster@dailiang.co.kr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0 / 40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