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정치민주연합이 당 로고(PI)를 발표했다.

당 로고는 바다색인 푸른 색의 곡선 위로 새정치민주연합의 이미지가 새겨졌다. 곡선 위에 올려진 로고 타입은 지평선 위로 떠오르는 태양을 형상화했다는 설명이다.

박용진 홍보위원장은 11일 국회 기자회견에서 "어둠을 걷으며 떠오르는 태양처럼 새로운 정치로 국민의 삶에 희망이 되고자 하는 희망정당의 소망을 표현한 것"이라고 말했다.

또 푸른 색의 둥근 곡선은 지구, 대지를 상징한다고 했다.

박 위원장은 "원만한 곡선의 부드러움으로 국민 모두를 감싸 안아 행복한 삶의 터전을 만들어 가는 국민정당의 각오을 표현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바다를 상징하는 바다파랑색은 넓은 시야를 갖고 국민과 함께 블루오션을 향해 항해하고자 하는 미래정당의 다짐을 나타내는 것이라고.

서체는 아시아맵시체를 썼다.

박용진 위원장은 "강인함으로 나타내는 90도로 뉘어진 돌기는 새정치민주연합의 국민과의 약속 실 천에 대한 강한 의지를 표현하고, 서로 다른 굵기의 가로획과 세로획이 만드는 자연스러운 조화는 국민의 다양한 의견을 존중하고 융합하는 어울림을 상징한다"고 말했다.

그는 또 수평으로 뻗은 세리프는 가독성을 높여 정당과 국민과의 원활한 소통을 뜻한다고 밝혔다.

송정은 기자 beatriceeuni@dailiang.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