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근혜 지지율이 40%대로 급락했다
그럼에도 박근혜 대통령은 여전히 50대 이상 중·장년층과 노년층 사이에서는 견고한 지지를 받고 있는 것으로 드러나 놀라움을 주고 있다.
여론조사전문기관 '리서치뷰'가 인터넷신문 '뷰앤폴'과 함께 지난 4일 전국 만 19세 이상 휴대전화 가입자 1000명을 대상으로 여론조사를 실시했다
조사 결과 박근혜 대통령에 대한 부정평가가 51.3%에 달했다.
작년 5월 이후 가장 높게 나타난 수치다.
"박근혜 대통령이 일을 잘하고 있다고 생각하느냐, 잘못했다고 생각하느냐"는 직무평가 질문에 40.2%가 '잘하고 있다'고 응답했다
51.3%는 '잘못하고 있다'고 평가해 부정평가가 11.1% 포인트나 더 높았다.
하지만 여전히 50대 이상의 응답자 사이에서 박근혜 대통령은 높은 지지율을 기록하고 있는 것으로 드러났다.
20대는 '잘함(26.4%) vs 잘못함(65.3%)'으로 부정평가가 38.9%포인트, 30대도 '잘함(23.3%) vs 잘못함(68.5%)'으로 부정평가가 45.2%포인트 높았다.
40대는 '잘함(29.3%) vs 잘못함(65.9%)'으로 부정평가가 36.6%포인트 더 높았다.
하지만 50대는 '잘함(50.2%) vs 잘못함(40.1%)'으로 긍정평가가 10.1%포인트, 60대에서도 '잘함(68.7%) vs 잘못함(19.7%)'으로 긍정평가가 49.0%포인트 더 높아 세대 간 지지율 차이를 여실히 드러냈다.
송정은 기자 beatriceeuni@daili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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