JTBC 서울시장 여론조사 결과에 많은 이들이 관심을 나타내고 있다

이 여론조사에 따르면 박원순 서울시장이 정몽준 새누리당 후보를 오차범위 밖에서 크게 앞서고 있는 것으로 드러났다.

13일 JTBC는 여론조사기관 '현대리서치 연구소'에 의뢰해 지난 9~12일 나흘간 서울 유권자 1084명을 대상으로 조사를 실시했다

조사 결과 박원순 시장이 45.9%, 정몽준 후보는 30.5%로 조사됐다
 
박 시장이 15.4%포인트나 앞선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세월호 침몰 참사가 있기 전인 지난달 조사와 비교해 3배 가까이 격차가 벌어진 수치다
 
정몽준 후보는 강남, 서초, 송파, 강동 등 새누리당 텃밭에서도 박원순 시장보다 17.7%포인트나 낮게 지지율을 나타냈다

이번 조사는 전화면접조사(유선 87%+무선 13%)와 스마트폰 애플리케이션 조사를 병행해 실시됐다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 ±3.0%포인트, 응답률은 33.8%다.

송정은 기자 beatriceeuni@daili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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