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 후보는 최근 발생한 세월호 참사로 안전 문제가 우리사회의 화두로 제기되고 있는 만큼 안전 관련 공약을 공약 제1호로 선정했다고 밝혔다.
먼저 어르신과 청소년, 아이들이 범죄 및 교통사고 등 각종 사건 사고로부터 안전한 군포시를 만들겠다고 말했다.
이를 위해 관내에 폐쇄회로 TV(CCTV)망을 대폭 강화하는 것을 골자로 하는 이른바 '생활안전망' 구축을 약속했다.
그리고 어린이들의 안전사고를 예방하기 위한 방안의 하나로 ▷어린이 보호구역 내 음성팬스를 설치하고 ▷보행자 도로에는 차량제어 시스탬을 설치해 교통약자와 시민들이 안전하게 생활할 수 있는 기반을 조성하겠다고 밝혔다.
김 후보는 공약 실천을 위한 재원 조달과 관련해 "시장으로 당선될 경우 지출 우선순위를 조정해 재원을 조달할 것"이라며 "시는 안전한 군포시를 만들기 위해 민관 협력의 안전망 네트워크를 체계화하겠다"고 설명했다.
김 후보는 앞으로 매주 2~3회 공약을 발표하고, 시민의 의견도 광범위하게 청취할 예정이다.
한편 김윤주 후보는 벽돌공 출신으로 기초단체장 민선 4기에 도전하고 있어 언론의 주목을 받고 있다.
석희열 기자 shyeol@daili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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