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지수, 기관 매도세에 내림세로 돌아서
상태바
코스피지수, 기관 매도세에 내림세로 돌아서
  • 데일리중앙 기자
  • 승인 2014.05.29 16:25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29일 코스피지수가 전일 상승세를 이어가지 못하고 하루 만에 소폭 하락했다.

전일 뉴욕증시는 최근 상승세에 대한 경계감에 내림세로 돌아섰다.

코스피지수는 지난달 경상수지가 흑자를 기록했다는 소식에 장 초반 2020선을 넘어서기도 했지만 기관이 매도우위로 돌아서자 하락 전환하며 약보합권에서 등락을 반복했다.

외국인이 13거래일 연속 '사자' 행진을 이어갔지만 힘이 부족했다.

결국 이날 코스피지수는 4.80포인트 내린 2012.26포인트에 거래를 마쳤다.

삼성전자가 외국계 매수세에 1.8% 오르며 이틀 연속 상승했고, 삼성생명도 1.1% 강세를 나타냈다.

반면 한국전력이 사흘 만에 3.2%, 포스코와 SK텔레콤은 1~2% 떨어졌다.

가수 싸이씨가 다음달부터 활동을 재개한다는 소식에 디아이와 이스타코가 큰 폭 상승했고 코스닥시장에서는 오로라와 와이지엔터테인먼트가 올랐다.

LG전자는 새로 출시한 'G3'에 대한 기대감에 사흘 연속 상승세를 이어갔다.

코스닥지수는 0.35포인트 내린 549.61포인트로 상승 하루 만에 하락 마감했다.

동서가 4% 올랐고, GS홈쇼핑은 하반기 실적 개선 기대감에 3.1% 강세를 보였다.

반면 파라다이스와 CJ E&M은 1% 대로 떨어졌다.

바이오스페이스는 올해 실적이 크게 개선될 것이라는 전망에 상한가를 기록했다.

데일리중앙 기자 webmaster@dailiang.co.kr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0 / 40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