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부겸 "대구시장직 성공적 수행후 대권 도전하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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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부겸 "대구시장직 성공적 수행후 대권 도전하겠다"
  • 석희열 기자
  • 승인 2014.06.01 23:09
  • 댓글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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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판 연합정부·화합정부' 포부 밝혀...시도지사 국무회의 참석 법개정 제안

▲ 김부겸 새정치연합 대구시장 후보는 1일 대구 최고의 번화가 동성로 대구백화점 앞에서 2000여 명이 모인 대규모 유세를 통해 막판 표심 잡기에 총력을 기울였다. 이날 유세는 딸인 탤런트 윤세인(본명 김지수·왼쪽)씨와 유홍준 교수가 함께했다.
ⓒ 데일리중앙
김부겸 새정치연합 대구시장 후보가 대권 도전 의지를 공개적으로 밝혔다.

김부겸 후보는 6.4지방선 사흘을 앞둔 1일 "대구시장직을 성공적으로 수행해 책임감과 리더십을 인정받은 뒤라면 대구시민의 사랑 속에서 대권 도전의 꿈이 있다"고 했다.

김 후보는 이날 오후 6시30분 대구 최고 번화가 중구 동성로 대구백화점 앞에서 열린 유세에서 유홍준 전 문화재청장이 "김부겸이 대구시장 되면 차기 대권 후보가 된다"는 내용의 지원 유세를 하자 이에 대한 해명으로 이렇게 말했다.

김 후보는 "내가 야심에 겨워 칠랑 팔랑 움직이며 대권이나 꿈꾸는 못난이는 아니다"라며 "그러나 대구시장으로서 약속을 지키고 인정을 받은 후 여러분의 사랑 속에서 대구의 큰 아들이 되겠다"고 했다.

이어 "대구시장이 되면 시도지사도 서울 시장처럼 국무회의에 참석할 수 있도록 정부조직법 개정을 요구하겠다"며 "박근혜 대통령뿐 아니라 여야 대표, 누구라도 만나 대구 문제를 의논하겠다"고 말했다.

김 후보는 대구판 연합정부 구성 포부도 밝혔다.

그는 "시장에 당선되면 정무부시장은 내 사람을 임명하지 않고 시의회 일색인 새누리당이나 경제계, 시민단체의 추천을 받아 임명하겠다"며 "대구판 연합정부, 대구판 화합정부를 만들겠다."고 강조했다.

또 "과장급 이상 회의록과 문서를 공개해서 수십 년 간 책임을 물을 수 있도록 하여 돈 먹어 잘리거나 시민의 피눈물 나게 하는 공무원을 없애겠다"고 밝혔다.

김부겸 후보의 이날 유세는 2000여 명의 시민들이 모여 '김부겸'을 외치는 등 열광적인 분위기 속에 이뤄졌다.

한편 이번 유세에는 김부겸 후보의 딸인 탤런트 윤세인(본명 김지수)씨가 '아버지를 부탁한다'는 손피켓을 들고 유권자의 표심을 자극해 눈길을 끌었다. 

석희열 기자 shyeol@daili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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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람 2014-06-06 00:42: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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