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제욱 전 청와대 국방비서관이 형사입건된 사실이 전해졌다.
군 측에 따르면 연 전 비서관이 지난달 형사입건돼 현재 피의자 신분으로 조사받고 있다고.
연 전 비서관의 혐의는 지난 2012년 대선 당시 군 사이버사령관을 맡아 이른바 '정치 댓글 사건'을 주도했다는 것.
한편 군 측은 연 전 비서관이 부하직원에게 대선 관련 정치 댓글을 달것을 지시한 증거는 확보하지 못했다고 밝혔던 바 있어, 피의자 신분으로서 이번 조사에서 어떤 의혹이 드러날지 귀추가 주목되고있다.
이성훈 기자 hoonls@daili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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